실리콘그리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실리콘그리드가 선정된 과제명은 ‘AI 엣지 워크로드용 저전력·고성능 LPDDR-PIM 아키텍처 IP 개발’입니다. 이름은 다소 전문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핵심은 AI가 더 가까운 기기 안에서, 더 적은 전력으로, 더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돕는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최근 AI 기술은 대형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로봇, 스마트 CCTV, 산업용 AI 기기, 모바일 기기, IoT 기기 등 다양한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환경을 흔히 ‘AI 엣지’라고 부릅니다. AI 엣지 환경에서는 성능만큼이나 전력 효율이 중요합니다. 데이터센터와 달리 엣지 기기는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공간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한된 전력 안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AI 연산을 수행하려면, 반도체 내부에서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과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실리콘그리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LPDDR 기반 PIM(Processing-In-Memory) 아키텍처 IP 개발을 추진합니다. LPDDR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 등에 널리 사용되는 저전력 메모리입니다. PIM은 메모리 안에서 일부 연산을 처리해 데이터 이동을 줄이는 기술입니다. 기존 반도체 구조에서는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연산장치로 옮기고, 다시 처리 결과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과 시간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PIM 기술은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줄여 AI 연산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개발은 LPDDR5-PIM을 우선 개발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동시에 향후 차세대 LPDDR6 규격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그리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엣지용 LPDDR-PIM 기술의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실제 고객 적용을 위한 검증 기반과 IP 사업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AI SoC 기업, 로봇·산업용 엣지 AI 기업, 메모리 반도체 기업 등과 공동 PoC(개념검증)를 추진하고, 향후 IP 라이선스 사업화로 연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구본혁 실리콘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실리콘그리드의 반도체 설계 및 IP 개발 역량을 차세대 AI 엣지용 메모리 반도체 기술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LPDDR-PIM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검증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IP 라이선스 중심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리콘그리드는 반도체 공정설계키트(PDK) 개발·검증과 고성능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을 수행하는 기술 스타트업입니다. 앞으로도 AI 엣지 시대에 필요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 IP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실리콘그리드 주식회사
2026-08-29